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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연원민
작성일 26-08-26 16:35
조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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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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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이런 때일수록 정책 성과 내야” “주택 공급, 용산 공원 전체 아닌 주변부 녹지…무조건 반대 안돼” 대통령·당 지지율 하락, 해법은?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지도부 초청 만찬, 전당대회 후 당정청 단합 더욱 강조...지지율 하락 관련 이런 때일수록 성과를 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
-세제 관련 종부세는 보유세의 일종인데 거주 관련 여건 차등화로, 비거주 1주택은 양도소득에 과세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봐
-오세훈 시장의 탄천 일대 주택 부지 제안은 검토해봐야...용산공원 제안도 공원
전체가 아니라 주변부 녹지 국소적 선택하자는 것, 무조건 반대하진 않아야
-제주 실종 사망 관련 경찰 지휘체계 등 이번 사건 계기와 별도로 경찰 전반
문제. .검하고 개선해야
-조국혁신당 통합, 중도보수 인사 영입 등은 당 정체성이 바뀌는 게 아니라
풍성하게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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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전격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인 권칠승 의원이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권칠승 : 반갑습니다. 권칠승입니다.
▷ 소현정 : 신임 정책위의장 김민석 당 대표 체제에서 여러 가지 일들 맡으셔서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고 어깨도 무거우실 것 같은데 소감 한마디 해주시죠.
▶ 권칠승 : 저도 당직을 좀 많이 해 본 편에 속하는 의원이기는 한데 뭐 정책위의장만큼 책임감을 이렇게 무겁게 느끼는 자리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또 향상시키는 데 정부여당의 어떤 정책적 조율, 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이런 것들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소현정 : 어제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 지도부와 함께 만찬을 했고 2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어제 그 자리에 계셨잖아요, 의장님도?
▶ 권칠승 : 네, 있었습니다.
▷ 소현정 : 아침에 언론 기사 제목들이 대부분 ‘당정청은 한 몸’, ‘다른 . 찾기 시작하면 원수의 길’ 이런 식으로 대통령이 말한 내용을 제목으로 많이 뽑았습니다. 어제 현장 분위기 어땠습니까?
▶ 권칠승 :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이 되고 난 뒤에 대통령께서 초청해서 당의 화합을 다지고 또 물론 기본적으로 축하하는 자리죠.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당이 앞으로 해나가야 할 부분들을 서로 좀 체크도 하면서 단합의 계기로 삼는 그런 화기애애한 자리였습니다.
▷ 소현정 : 화기애애한 자리였다. 대통령이 쓰는 단어를 보면 돌려 얘기하지는 않으시는 분 같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어제 같은 경우도 “다른 .을 찾으면 원수가 되고 같은 .을 찾으면 형제가 된다.” 이렇게 말씀하신 걸로 보도가 돼서요.
▶ 권칠승 : 어제 좀 편한 자리였으니까요.
▷ 소현정 : 지금 사실 할 일들이 많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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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정청이 조율과 협력 특히 강조한 것 같습니다. 김민석 대표가 화답하는 의미로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여당 지도부답게 일하겠다. 지금 지도부 내에서는 지금 지도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 이런 컨센서스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 권칠승 : 우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예년보다는 좀 갈등이 많았던 전당대회였기 때문에 내상이라고 할까요? 이런 것들을 빨리 좀 치유하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고 정치적으로 본다면요. 필요하고 그다음에는 여당의 본원적인 책임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 그런 건 정책으로 뒷받침이 돼야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당정청이 작은 차이는 극복하고 큰 틀에서 혼연일체가 돼서 실력 있는 모습, 성과를 내는 모습 이런 걸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전부 그런 관.에서 일을 하자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 소현정 : 보도된 내용 말고요. 2시간 넘게 진행이 됐고 또 마지막에는 대통령이 주로 말을 했다는 식으로 보도가 나오긴 했습니다만 현장에 계셨으니까 지도부에서도 또 대통령에게 전달한 메시지 같은 게 있었을까요? 어떻습니까?
▶ 권칠승 : 아주 허심탄회한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느낀 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국가 지도자의 자리 아닙니까?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느끼는 어떤 책임감 그리고 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에 사실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 않습니까? 국내적으로도 내란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재판부터 시작해서 수사 일들이 많이 있었고 그리고 대외적으로 본다면 미국과의 통상 협상이라든가 등등 정말 큰 일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 다양하게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그 과정에서 정말 큰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 그런 걸 많이 봤습니다.
▷ 소현정 : 최근에 요새 워낙 다양한 여론조사들이 나오고 있어서 저희도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좀 질문을 소화하고 또 의견을 여쭙고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좀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일단 하락세다 이거에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여론조사가 있지만요. 지금 흐름을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요?
▶ 권칠승 : 경향적으로 지금 그런 국면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고 또 여론조사도 그런 경향을 보이는 게 많이 있는 게 사실이죠. 어제도 그런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성과를 내는 모습,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모습을 인식할 때 자연스럽게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도도 올라간다 그런 내용의 대화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 소현정 : 집권 2년 차인 데다가 일단 한 1년 8개월은 선거가 없는 상황이니까 그 어떤 것보다도 이제 여당이 성과를 정책에서 어떻게 내느냐 이런 부분들을 아마 많은 분들이 좀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권칠승 : 그렇습니다. 무슨 묘수가 있다면 묘수를 역대 정권들이 다 했겠죠. 그렇지만 저는 특별한 묘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꾸준히 국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정책을 집행하는 것 저는 그게 유일한 묘수라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지금 시기가 시기인 만큼 어제 예산안 당정협의에서 나온 내용들이 굉장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일단은 규모가 우리나라 예산이 800조 원이라는 그런 예산 규모가 지금 편성이 될 예정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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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특히 5개 분야를 재정 역량을 결집할 분야로 하셨어요. AI와 3대 메가 프로젝트, 우주항공 등 미래 성장 산업, 청년 K자형 양극화 대응, 국민 안전 강화 이 5가지 고르신 기준 궁금합니다.
▶ 권칠승 : 미래를 대응하는 것이죠. 기본적으로는 미래를 대응하는 게 있고 또 하나로는 양극화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도 그런 이야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거 그다음에 AI와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어떻게 원활하게 진행해 나갈 것인가 그런 데 대한 어떤 논의도 있었고 그다음에 그와 동시에 지금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소위 말하는 K자 성장이라는 것 이것들을 어떻게 또 극복해낼 것인가. 지금 K자가 이렇게 생겼으니까 하방에 계시는 국민들을 어떻게 상방 K로 올려놓을 수 있을까 이거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었고 그런 부분들이 성과를 내는 게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5개의 대분야를 얘기해주셨는데 어제 많은 언론들이 주목했던 게 이 부분이었어요. 청년과 관련된 거일 수도 있고 지방과 관련된 거일 수도 있는데 지방 국립대 등록금 이거를 완전히 다 지원하겠다는 이 내용이요.
▶ 권칠승 : 네, 있었습니다.
▷ 소현정 : 이거는 어떤 정책적 목표를 염두에 두고 뽑으신 걸까요?
▶ 권칠승 : 지방의 인재들이 지방에서 일할 수 있는 기본적인 어떤 인프라라고 할 수 있겠죠. 교육은 인프라니까요. 그런 측면이 있고 그걸 통해서 지방의 성장을 더욱더 활성화시킬 수 있다라는 측면. 역대 민주당 정부가 다 그랬습니다만 지금 이재명 정부가 특히 더 지방 성장에 좀 더 방。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교육에, 특히 대학교 지방 국립대 등록금을 지원하는 이런 게 굉장히 시드로서 의미가 있는 정책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다음 주쯤인가 대학 원서 접수가 시작이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보더라고요.
▶ 권칠승 : 나중에 크게 보면 국립대 이외에 사립대들도 활성화되는 게 중요하겠지만 우선적으로 지방의 국립대학들이 좀 제자리를 찾고 예전의 명성을 찾아가면 그 지방에, 그 지역에 경제적이든 사회적이든 문화적이든 이런 측면들이 활성화되는 데 기본적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 소현정 : 이번 예산안에 눈에 띄는 게 반도체 특별회계 그리고 미래대응기금인데 기본적으로 올해 특히 반도체 산업이 워낙 활황이어서 전체 세수가 500조가 넘을 거다 그런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 그렇다 하더라도 이게 2027년은 그렇다 하지만 2028년 계속 이렇게 될까? 그건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황인데 제가 이 말씀을 드린 이유는 이렇게 특별회계를 만들고 기금을 만들었는데 재정 건전성 괜찮을까 하는 우려가 있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권칠승 : 재정 건전성이라고 하는 게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초과 세수가 있기 때문에 그 범위 안에서 어떤 특별한 부분에 국가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 투자하는 부분을 찾겠다라고 하는 건 상당히 합리적인 예산 전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국민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주택과 관련된 부분인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민심에 더 가깝게 공급은 더 빠르게 부동산 대책을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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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심은 최근 세제개편안을 염두에 두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공급은 역시 주택 공급을 얼마나 신속하게 또 적기에 많이 이런 생각을 하신 것 같은데 어제 저희 프로에 오기형 의원이 출연을 하셔서 지난주말 고위 당정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가셨는지 설명을 다 하신 건 아니지만 방향에 대한 얘기는 하셨거든요. 그런데 어제 오후부터 보도를 보면 일단 종합부동산세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부분이 실거주 인정 방식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또 종부세 한도에 대한 얘기도 있고 공제 한도도 있는데 정책위의장이 나오셨는데 이 질문 안 드리고 가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정부가 안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당의 입장 한번 다시 한번 말씀을 해 주시죠.
▶ 권칠승 : 지금 방금 말씀하신 그 부분에 대해서 정부하고 당하고 약간 서로 다른 의견들을 가지고 지금 조율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종부세는 종부세가 보유세잖아요. 그러니까 얼마짜리 주택을 몇 채 몇 년 동안 보유했느냐라고 하는 걸 기준으로 사실 세금을 매기는 게 보유세의 기본적인 그런 흐름이죠. 그런데 여기에 실제로 거주를 했느냐, 안 했느냐 이 변수가 들어가면서 약간 여러 가지 이론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종부세는 기본적으로 보유세라고 하는 측면을 좀 인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주하지 않으면서 보유하는 이 문제는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에서 페널티라고 할까요? 그런 걸 주는 게 합리적인 세제가 아닌가, 세제 자체로 본다면. 합리적인 세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그런 원론적인 입장만 주장하기는 좀 어렵죠. 그래서 현재 부동산 시장의 여러 가지 상황들을 봤을 때 종부세에 대해서도 거주 요건을 좀 참고하는 것이 맞다고 하는 게 지금 정부의 입장이고 당에서는 보유세 본연의 어떤 논리로 종부세를 설계하는 게 맞다 지금 그런 의견들이 조율 중에 있습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공급 부분에 있어서 오늘도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시장이 만나기로 돼 있는데 그다지 희망적으로 보는 시각들은 많지 않아요. 그런데 어제 오 시장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 활용을 언급했더라고요. 용산공원보다는 이쪽이 더 맞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권칠승 : 거기를 만약에 공급지로 정한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제대로 한번 검토를 해봐야겠죠. 그리고 지금 용산공원 이야기가 나오니까 마치 용산공원 전체를 택지로 만들어 버린다든지 이런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용산공원 전체에서 보면 아주 주변부에 녹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부분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아주 국소적으로 선택적으로 하자라는 그런 주장이죠. 저는 김윤덕 장관이 해당 담당 부처 장관으로서 공급지를 선택하기 위해서 지금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차원에서 서울시도 이견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급지를 마련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식들, 예를 들면 그린벨트 문제, 방금 말씀하신 탄천에 있는 물재생센터 문제 이런 대안을 지금 다 내놓는 그런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너무 그동안 보면 용산공원 문제도 그렇고 너무 정부에서 내놓는 안에 대해서 서울시가 일단 거절하고 시작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이런 측면이 좀 보여서 그런 .은 좀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두 분이 회동을 해서 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 지금 한 두세 번째 만나시는 거잖아요.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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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지금 제주에서 안타까운 사건 때문에 경찰개혁 관련한 문제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데 대통령도 지금 경찰개혁기구 신설을 지시한 상황이고 당에서도 김남희 의원을 단장으로 해서 경찰개혁추진단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혹시 어제 만찬에서도 경찰과 관련된 얘기가 좀 있으셨을까요? 어떻습니까?
▶ 권칠승 : 어제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했기 때문에 내용에 대해서 말했다고 이야기하기는 좀 어렵지만 최근에 이런 사건들이 있었다. 이 부분도 잘 들여다봐야 된다라고 하는 정도의 언급은 있었습니다.
▷ 소현정 : 당에서 경찰개혁추진단을 꾸리는데 경찰이 이제 수사권을 다 가져가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국가수사본부 외에도 또 중수청도 있고요.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드러난 문제에는 어떻게 보면 예전부터 좀 실종 사건에 대한 문제가 간헐적으로도 사실 지적된 바가 있어서 그런 상황이긴 합니다만 의원님이 생각하시기에 지금 경찰개혁에서 제일 시급한 부분은 어떤 부분부터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권칠승 : 저는 경찰 쪽에 좀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 원내대표도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경찰 스스로가 획기적인 개선안을 내놔라. 왜냐하면 경찰 조직이라고 하는 게 외부에서 보면 굉장히 담장이 높은 좀 폐쇄적인 조직이잖아요. 또 업무 자체가 좀 기밀성을 요하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특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서 어떤 관리 시스템이라든가 지휘 체계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외부에서 정확하게 인지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선 진짜 경찰이 이번에 엄청난 권한을 가진 권력기관으로 사실 지금 재탄생을 했다고 할 정도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데 내부의 어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경찰은 아마 국민들로부터 어마어마한 비난을 받을 겁니다. 그래서 경찰들이 경찰 내부에서 빨리 이런 부분에 대한 어떤 큰 방향성에 대해서 정말 이실직고하는 그런 정도 수준으로 개혁안을 이야기하고 당에서도, 또 정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번 사건이 도화선이 되었을 뿐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대대적인 경찰개혁 로드맵을 짜고 실행을 해야 될 때라고 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서면 제청과 관련해서 지금 당에서 법원행정처 폐지,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 개편 등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그렇습니까?
▶ 권칠승 : 예전에도 이미 이런 일들이 좀 있었죠. 있었고 지금 당 차원에서, 원내 차원에서 뭔가를 준비하고 있고 공식적인 입장을 가지고 이런 건 아닌데 예전부터 주로 법사위 중심으로 해서 위원들이 이런 안들을 이야기하고 했었죠, 아주 구체적으로. 또 이번 22대뿐만 아니라 21대에도 그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라고 보고요. 최근의 현상에 대해서 저는 이렇게 봅니다. 두 가지 측면이 다 있습니다. 하나는 똑같은 제도 하에 있었지만 이게 유신헌법 이후에 들어와서 지금 벌써 한 50년이 넘었잖아요. 근데 그동안에 이런 문제가 없었죠. 그러니까 군부 독재 시절을 빼더라도 민주화된 이후에도 사실 이런 문제가 없었거든요, 제도에 전혀 차이.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관。에서 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뭔가 상황을 관리하는 데 크게 잘못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책임 소재는 확실하게 있다. 이게 과거에 없던 일이었기 때문에요. 그래서 이번에 서면으로 제청을 하면서 평지풍파를 일으킨 거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이 분명히 있다. 우리가 기업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CEO 리스크 이런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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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또 하나는 법원행정처를 중심으로 하는 대법원 행정이 너무나도 폐쇄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자체적으로 제어하지 못했다 이런 측면을 봅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측면을 같이 보면서 개선해야 될 .을 개선해야 된다. 그런 관。에서 당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소현정 : 그렇다면 이전 21대 때도 거론된 적이 있고 이번에 또 거론이 되는 상황인데 당내에서 그럼 법원조직법 개정에 대해서 좀 본격적인 논의를 할 필요성은 느끼고 계십니까?
▶ 권칠승 : 지금 31일에 대법원장이 출석하실지 안 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출석을 하게 되면 또 출석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 또 안 하게 된다면 어떤 이유를 전면에 내세울지 등등의 여러 가지 대법원의 태도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그런 표지들이 나오겠죠. 그런 것들을 보고 최종적으로 판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소현정 : 예, 알겠습니다. 당 일각에서 조작기소특검법, 공소취소특검법 이거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말이 나와서 어떻습니까? 정책위의장으로서 이거 지금 당에서 논의가 있는 건가요? 아니면 개인 의견인 건가요?
▶ 권칠승 : 만약에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면 그거는 완전히 개인 사견이라고 보셔야 하고요. 그렇지만 지난 정권 시절에 검찰권의 남용, 표적 수사, 또 조작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진상을 명백하게 밝히고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워야 된다라고 하는 어떤 그런 당내 문제의식 그거는 그대로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내용을 만들어서 이거를 법적으로 통과를 시킨다는 건 또 다른 문제지 않습니까? 거기에다가 또 지금은 9월 정기국회를 바로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정기국회 때는 국정감사도 있고 하지만 민생 현안 법안들을 처리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정치적인 문제 법안들 때문에 민생 법안이 통과가 안 된다든가 이렇게 할 수는 없는 일이고요. 그래서 지금은 9월 정기국회에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것 그것을 최우선에 두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요새 또 김민석 대표 속도가 이제 취임한 지 한 일주일 좀 넘으셨죠? 그런데 매일 새로운 뉴스를 내놓고 계세요. 그중에 하나가 지금 대통합을 얘기하시면서 기구도 만드시고요. 특히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범진보 진영과 연대 통합, 중도 보수 인사의 대대적 영입 이런 구상을 밝히셨어요. 그런데 조국혁신당의 지도부는 좀 톤이 달라요. 제일 눈에 띄는 건 혁신당 쪽에서는 원탁회의 선언문의 정치개혁 과제 이 얘기를 계속하고 계시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권칠승 : 첫술에 배부를 수가 없죠. 처음에 이렇게 말을 섞으면서 서로의 인식의 차이들을 좁히고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방식으로 시작해야 된다고 봅니다. 먼저 민주당 쪽에서 첫발을 뗐으니까 앞으로 좋은 성과 있으리라고 봅니다.
▷ 소현정 : 중도 보수 인사의 영입 이거는 어떻게 봐야 되는 건가요?
▶ 권칠승 : 이것도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민주당이 그동안 큰 선거를 앞두고 대표적으로 총선이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합리적 보수로 알려져 있는 분들 그런 분들을 어떨 때는 대거 영업하기도 하고 또 창당을 할 때도 그런 경우들이 있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건 새로운 일이 아니고 또 그런 합리적 중도 보수 인사들을 영입한다고 해서 당의 정체성이 훼손되거나 바뀌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당을 오히려 더 풍성하게 하는 그런 과정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소현정 : 질문드릴 게 많지만 시간상 여기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권칠승 : 네, 감사합니다.
▷ 소현정 : 지금까지 민주당 권칠승 정책위의장이었습니다.
▷ 전화 :, 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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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들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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