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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연원민
작성일 26-08-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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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의 대표 관광지 활옥동굴을 둘러싸고 안전과 보트장 운영, 국유지 통행 문제 등이 불거진 가운데 운영사인 ㈜영우자원이 사업 추진 과정과 행정기관 협의 경위를 공개하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영우자원과 활옥동굴, 농업법인 활옥관광농원은 27일 이영덕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활옥동굴은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추진한 사업이 아니라 당시 제도와 관계기관 협의 속에서 시작됐다"며 현재의 결과뿐 아니라 그동안의 행정협의 과정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우자원에 따르면 활옥동굴은 과거 동양활석광산의 지하공간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서 시작됐다.
회사는 2010년 광물자원공사와 합작해 영우자원을 설립해 채광을 진행했으며, 광산의 경제성이 낮아지면서 기존 지하공간을 관광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에 나섰다.
2018년에는 충주시에 관광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시설 조성을 본격화했다.
영우자원은 광업권자로서 중부광산사무소에 광업시설 폐지신고를 하고 광산안전법에 따른 안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식당과 카페, 주차장 등 부대시설은 관광농원 허가를 받아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안전 논란에 "정밀안전진단 B등급"
최근 쟁。으로 떠오른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관광구역 선정 단계부터 과거 활석 채광구역을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암질이 양호한 구간을 중심으로 관람로를 조성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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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망 설치와 위험 암석 제거, 전문기관 안전진단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2025년 산림청 요청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에서는 'B등급'을 받았다고 제시했다.
회사 측은 동굴 안전성을 과거 광산이었다는 이유만으로 판단하기보다 현재 관광구역의 관리 상태와 객관적인 안전진단 결과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추가 。검이나 보완이 필요하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보트장 논란 "초기부터 충주시와 협의"
보트장 운영에 대해서도 초기부터 충주시 관련 부서와 협의가 있었다고 영우자원은 설명했다.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수심을 50㎝ 이하로 유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충주시도 보트장 운영 사실을 인지하고 안전관리와 운영을 감독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지만 2022년 9월 민원과 당시 충주시의원이었던 손상현 의원의 시정질의 이후 담당부서의 판단이 달라지면서 보트장 영업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고 영우자원은 보고 있다.
이에 적법한 운영을 위해 2025년 4월 수상레저사업 등록을 신청했지만 충주시가 산림청 국유지의 통행권원 확보를 보완사항으로 요구하면서 절차가 지연됐다는 것이다.
"운영 중단했지만 기존 계약 이행 위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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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자원은 2026년 1월 충주시 관계자와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른 통행 문제 등을 논의한 뒤 수상레저사업 재등록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충주시 요청에 따라 보트장 운영을 일시 중단했지만, 청주국제공항 관련 행사와 충청북도교육청 체험 프로그램, 공공기관·단체 등의 기존 예약과 계약 이행을 위해 운영을 재개했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은 이를 두고 "충주시의 중단 요구를 무시하고 영업을 강행한 것으로 보는 것은 실제 경위와 차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안전 문제에는 보완조치로, 등록 문제에는 신청 절차로 대응했으며 국유지 통행 문제 역시 관계기관 협의와 법적 절차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왔다는 입장을 내놨다.
"갈등보다 해법 찾자…충주시와 대화 원해"
영우자원은 보트장 안전 문제에서 시작된 논란이 수상레저사업 등록과 국유지 통행권원, 산림청 협의, 법원 가처분 및 국유림 문제까지 연결되면서 행정갈등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필요한 안전조치를 보완하고 행정절차가 요구되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그동안 이뤄진 행정협의와 법원의 판단, 적법화를 위해 진행한 절차 역시 객관적으로 평가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영덕 대표이사는 "활옥동굴이 충주시와 갈등하는 시설로 남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충주의 산업유산을 활용한 대표 관광자원으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주시와 대화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기존 예약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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