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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연원민
작성일 26-08-21 08:35 | 조회 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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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오전 경기 화성시 팔탄초 대방분교장에서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실습을 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이른바 ‘스몸비’(스마트폰+좀비)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했다. 화성=신원건 기자 화면 속 보행자가 스마트폰에 고개를 파묻은 채 걷다가 넘어지자 이를 지켜보던 교실 안 초등학생들은 깔깔대며 웃었다. 그러나 보행자가 뚜껑이 열린 맨홀에 빠지거나 자동차에 부딪히는 모습 등 。차 심각한 사고 장면이 나오자, 교실은 이내 정적에 휩싸였다. 일부 아이들은 놀란 듯 급하게 숨을 들이마시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경기 화성시 팔탄초등학교 대방분교장에서 실시한 교통안전 교육의 한 장면이다. 이날 강사를 맡은 도로교통공단 경기지구 유제희 교통안전교육지도사는 약 50분간 동영상 자료 등을 보여주며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이른바 ‘스몸비’(스마트폰+좀비)의 위험성과 주의 사항을 교육했다. 학생들은 모형 횡단보도와 자동차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길을 건널 때 스마트폰이 아닌 자동차와 신호를 보고 건너는 연습도 이어갔다. 이 학교 4학년인 김모 양(10)은 “종종 길을 걸을 때 스마트폰을 보는데 우리 같은 어린이도 교통사고를 자주 당한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이제부턴 걸을 때 스마트폰을 쳐다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조작 . ● 초등생 절반은 “스마트폰 보면서 걸어”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하는 나이가 .。 어려지면서 스몸비 습관이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의 보행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2024년 초록우산 아동복지연구소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아이와 보호자 1287쌍을 설문한 결과 보호자 89.8%는 자녀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이에게 개인용 휴대전화를 마련해 준 평균 나이는 만 9.4세였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시야 폭은 56% 감소하며, 전방 주시율은 15%가량 떨어진다. 눈보다 귀에 의존하게 되는 탓에, 위험을 알아챌 수 있는 거리는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그런데도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률은 90%에 육박한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해 만 14세 이상 국민 400명을 설문해 보니 88%가 보행 중 스마트기기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14∼19세의 경험률이 96.3%로 30대(10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릴게임사이트 추천 응답자 57%는 다른 사람의 스마트기기 사용 탓에 위험을 겪었다고 답했는데, 도로 위 급정거나 방향 전환에 따른 충돌 위험이 가장 잦았다. 길을 비스듬히 걷거나 연석·볼라드를 보지 못한 경우도 대표적인 위험 상황으로 꼽혔다. 문제는 이런 스몸비 위험이 어린이 사이에서도 나타난다는 。이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해 4, 5월 전국 17개 초등학생 374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앱) ‘워크버디’를 통해 조사한 결과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경고 알람을 받은 비율이 54.0%에 달했다. 어린이 1명당 하루 평균 경고 횟수는 4.9회였다. 같은 해 4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남 등에서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를 관찰한 결과에서도 어린이 774명 중 106명(13.7%)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절반이 넘는 69명은 동영상을 시청한 사례였다. ● “어린이 스몸비 위험 커… 안전 수칙 몸으로 익혀야” 어린이 보행 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보행자 사고는 2021년 353건에서 지난해 496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전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3년 12명에서 2024년 4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7명으로 다시 늘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게임 다운로드 경찰은 녹색어머니회, 초등학교 등과 협력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성을 홍보하는 한편, 빨간불일 땐 횡단보도에서 물러서도록 안내하는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를 7871곳에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뇌 발달이 성숙하지 않고 시야가 좁은 데다 체구도 작기에 스마트폰까지 사용하면 교통사고에 더욱 취약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5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전체 연령대 중 10대가 43%로 가장 높았고 3∼9세 어린이도 26%에 달했다. 임채홍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성인은 (스마트폰을 사용해도) 보행 중 위험이 닥치면 상대적으로 더 잘 피할 수 있지만, 경험이 적은 어린이의 경우 더 취약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은 사고의 지름길’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스마트폰 사용 자제를 몸으로 익히는 교육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 지도사는 “스몸비 사고가 워낙 자주 일어나 과거 초등학생 중에서도 고학년을 대상으로만 진행하던 관련 교육을 최근엔 저학년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나이가 .。 낮아지면서 어린 나이부터 몸으로 교통 안전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동 기획: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연구원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 감소하며, 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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